채선당 샤브샤브 밀키트 내 돈 내산 후기 (채소가 정말 신선해요)

채선당 샤브샤브 밀키트 내 돈 내산 후기

 

 

얼마 전부터 샤브샤브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 다시 코로나가 심해져서 집게를 다 같이 사용하는 샤브샤브 가게는 개인적으로 가기 꺼려지더라고요. 그러다가 샤브샤브로 유명한 채선당에서 밀키트가 나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후기를 꼼꼼히 확인했는데 채소가 신선하다는 말이 많아서 믿고 구매해 보았는데요. 후기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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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선당 샤브샤브 밀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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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선당 샤브샤브

 

저는 마켓컬리에서 채선당 샤브샤브 밀키트를 구매했는데요. 요즘은 채선당에서 전용 밀키트 가게들도 동네마다 많이 생겨서 구입하기 어렵지는 않는 것 같아요.

2인분이며, 가격은 15,900원이었습니다. 

 

채선당 샤브샤브 밀키트 구성품

 

채선당의 샤브샤브 밀키트 구성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후기에 유독 채소가 정말 신선하다는 말이 많았는데요. 채선당의 컨셉 자체가 '야채가 신선한 집'이라서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더라고요. 야채가 포장되어 있는 필름도 산소가 투과되는 특수필름으로 포장되었다고 합니다. 

 

청경채, 알배추, 숙주, 팽이버섯, 적근대, 샤브샤브소스, 칠리소스, 샤브엑기스, 우동사리, 표고버섯이 들어있습니다.

고기는 우목심이구요. 채소를 씻고, 고기는 핏물만 제거하면 샤브샤브 먹을 준비는 끝납니다. 정말 간단해서 더 좋았어요.

 

 

씻어서 준비한 밀키트 재료의 야채입니다. 

표고버섯은 1개는 잘게 잘라주었고, 2개는 이쁘게 모양을 내주었습니다. 취향에 따라 준비하시면 되는데, 만일 손님 초대 시 상차림으로 내놓으실 분들은 표고버섯 이쁘게 잘라주면 더 보기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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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1,000ml를 넣고, 샤브엑기스를 넣고 육수를 먼저 끓여줍니다.

저는 계량컵을 사용했지만, 계량컵이 없으신 분들은 종이컵 5컵 반 정도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육수를 끓여놓고, 우목심 고기의 핏물을 제거해 줍니다.

샤브샤브 고기답게 얇게 잘라져 있어요. 포장을 뜯은 직후라 고기 색이 어두워 보이지만, 고기상태도 좋았어요.

핏물 제거 후 저는 한 입에 먹기 좋게 3등분을 해주었습니다.

 

저는 고기를 더 많이 먹고 싶어서 샤브샤브용 고기를 별도로 추가로 구입했습니다.

채선당 샤브샤브 밀키트의 본 재료 외에 추가로 드실 분들은 저처럼 고기를 추가하시거나, 두부 또는 어묵 등을 준비해서 추가해 주셔도 좋아요.

 

 

육수가 끓으면 숙주를 제외한 야채, 버섯, 고기 등을 먼저 넣어서 익히고, 숙주는 불을 끄고 기호에 맞게 넣으면 된다고 하는데요. 저희는 끓이면서 먹을 거라서 그냥 한꺼번에 더 넣어주었습니다.

 

 

 

고기를 추가했지만, 추가하지 않아도 적은 양은 아니라서 다음에는 밀키트 본연의 재료만 이용해서 먹으려고요.

간이 강하지 않아서 아이들과 함께 다 같이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같이 준비되어 있는 칠리소스, 샤브소스를 찍어먹으니 더 맛있었어요.

집에 있는 땅콩소스도 꺼내서 먹어봤는데, 땅콩소스는 월남쌈이랑 먹을 때 더 좋을 것 같더라고요.

소스의 양도 충분해서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제일 아쉬웠던 것은 우동사리였는데요.

샤브샤브는 우동사리보다는 역시 칼국수면이 잘 어울리더라고요. 생 칼국수면으로 준비해 주시면 더 좋았겠지만, 그러면 가격이 더 높아졌겠죠? 다음에 먹을 때는 집에서 칼국수면 삶고, 남은 육수는 죽으로 마무리해서 가게에서 먹을 때처럼 먹으려고요.

 

가성비도 너무 좋았고, 퀄리티도 정말 좋았던 채선당 샤브샤브 밀키트. 

야채와 단백질을 골고루 먹을 수 있어서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오늘도 맛있는 한 끼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