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선 황금레시피 한식 궁중요리 손님상차림으로도 추천드려요
한식 궁중요리 중 하나인 오이선 만드는 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요리는 플레이팅 해두면 색감도 이뻐서 손님상차림이나 집들이 음식으로도 추천드리고 싶어요.
아삭아삭한 식감과 함께 알록달록 고명이 너무 멋스러운 오이선 황금레시피입니다.
오이선 고명 만들기
궁중요리 중 하나인 오이선은 소고기, 달걀, 당근 등으로 장식하는 오이 요리 중 하나입니다.
원래는 오이에 고기소를 넣고 식은 장국을 부어 뭉근하게 익혀낸 음식이었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아삭하고 상큼한 맛과 식감으로 즐기는 것으로 조금 바뀌었다고 해요.
아삭한 식감, 식촛물과 함께 새콤달콤한 맛 덕분에 여름에 너무 잘 어울리는 오이선의 고명을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제일 중요한 계란 지단을 만들 거예요.
오이 2개 기준은 계란 1개 또는 2개만 충분해요.
저는 계란 지단을 만들 때나 김밥에 들어갈 계란을 만들 때에는 쵸퍼를 사용하는데요.
이렇게 하면 알끈을 따로따로 제거하지 않아도 알끈이 제거되면서 좀 더 부드럽고 얇은 지단을 만들 수 있어요.
계란 지단을 뒤집을 때는 긴 젓가락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리고 만들고 바로 자르는 것보다 한 김 식힌 후 지단을 자르면 좀 더 이쁘게 자를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나중에 오이 사이사이 넣기 때문에 얇게 잘라주시고, 너무 길게 자르면 이쁘게 꾸미기 힘드니 3~4cm 길이 정도로 잘라주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는 돼지고기 다짐육이 있어서 돼지고기 다짐육으로 고기 고명도 만들어볼게요.
돼지고기 50~70g에 설탕 1/2스푼, 간장 1스푼을 넣고 빠르게 볶아주세요.
소고기 사용하시는 분들도 같은 양념으로 빠르게 볶아서 준비해 주세요.
오이선은 차갑게 먹기 때문에 미리 고명 준비해 주는 것도 편했어요.
고명을 많이 만들어서 꼬마김밥 등 다른 반찬에 활용해 주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는 이 재료를 꼭 넣어서 오이선과 함께 즐겨보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은데요.
바로 게맛살입니다.
게맛살 70g을 준비하고 결에 따라 얇게 찢어서 준비해 주세요.
여기에 마요네즈 1스푼, 연겨자 1/3스푼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서 준비합니다.
연겨자의 톡 쏘는 맛이 오이선과 정말 잘 어울려요.
게맛살이 많으면 닭가슴살이 있으면 찢어서 넣고, 오이 채 썰어서 넣으면 또 다른 반찬이 된답니다.
다음에 따로 한 번 소개해드릴게요^^
오이선에 사용할 오이 손질하는 방법
오이선은 껍질째 먹기 때문에 오이를 깨끗하게 세척하는 것이 중요해요.
굵은소금을 사용해서 오이를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저는 취청오이를 사용했는데요. 백오이도 단단하면 사용하셔도 좋아요.
너무 무른 오이보다는 단단한 오이를 선택해 주세요.
오이가시가 많다면 칼을 비스듬하게 눕혀서 살살 긁어가면서 오이 가시를 제거해 줍니다.
오이선에 사용하는 오이는 왼쪽 사진처럼 길게 쭉 뻗은 형태가 좋아요.
오른쪽 사진처럼 휘어진 오이는 오이선을 만들기 힘들고 이쁘게 만들기 어렵기 때문에 오이 고르실 때 참고해 주세요.
깨끗하게 세척한 오이를 길게 반으로 잘라줍니다.
그리고 총 3군데에 칼집을 내주는데요. 칼집은 하단에 5~7mm 정도를 남기고 비스듬하게 내주세요.
이렇게 비스듬하게 칼집을 넣어야 나중에 고명을 끼워 넣기도 편하고, 고명을 넣은 후 잘 빠지지 않게 플레이팅 할 수 있습니다.
칼집을 내기 힘드신 분들은 도마에 젓가락 또는 나무젓가락을 놓고 칼집을 내주시면 실수를 줄일 수 있어요.
칼집 내는 방법이나 오이선 만드는 전체 과정을 영상으로 보고 싶으신 분들은 위 사진을 누르시면 링크를 따라 바로 영상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오이선 오이 절이는 방법 : 식촛물 만들기
소금 1스푼, 설탕 1스푼, 식초 2~3스푼을 넣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잘 저어주세요.
저는 굵은소금을 사용했는데 굵은소금이 없으시다면 일반 소금은 1/2만 넣어주세요.
오이 전체에 식촛물이 잘 닿도록 잘 섞어주세요.
절이는 시간은 20분입니다. 평평한 그릇 대신 저처럼 오목한 볼을 사용하신다면 중간중간 한 번씩 뒤집어주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20분 뒤에는 오이를 빼주세요. 이때 따로 물에 세척하지는 않아요.
절여진 오이는 위 사진처럼 절이기 전보다 더 부드러워져요. 그래서 딱딱한 오이에도 고명을 끼워넣기 좋게 된답니다.
준비한 고명을 플레이팅 계획에 따라 자유롭게 끼워 넣어주세요.
고명을 모두 넣고 위에 실고추, 통깨 등을 뿌리면 더 이쁘게 플레이팅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오이선 완성!
오이가 상큼할 정도로 적당히 절여져서 입맛 돋우기 딱 좋고, 연겨자가 끝에 살짝 톡 쏴주는 게 너무 매력적이었어요.
식탁 위에 반찬으로 놓으면 식탁이 환해지면서 너무 이쁜 한 상차림을 완성할 수도 있답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데 여러분들도 이 레시피 참고하셔서 조금은 색다른 오이반찬 오이선 드셔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같이 보면 도움이 되는 반찬 레시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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