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에그샐러드 황금레시피 모닝빵에 넣어 샌드위치, 맥주 안주로도 좋아요
강원도 감자로 감자에그샐러드를 만들어 볼거예요. 감자샐러드 한 번 만들어두면 모닝빵에 넣어서 샌드위치로 먹어도 맛있고, 고로케로도 만들 수 있고, 그냥 반찬으로 가볍게 먹거나 맥주같은 술 안주로 먹어도 좋아요.
간편하게 만들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감자에그샐러드 황금레시피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자에그샐러드 재료 및 재료손질
감자 5알, 계란 5개, 당근, 오이, 햄, 마요네즈, 후추, 소금, 설탕(스테비아 대체 가능)
친한 언니가 강원도 여행갔다가 강원도 감자를 한 박스 보내주셨어요.
감자로 뭘 만들어볼까 고민하다가 남편도, 저도 좋아하는 감자에그샐러드를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사용한 감자는 주먹 정도의 크기였고 2인이면 4개로 줄여서 만드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요리에 사용하실 감자 크기에 따라서 재료의 양을 조절해주시면 됩니다.)
감자를 깨끗하게 씻고 껍질을 벗겨서 잘게 잘라준 뒤 끓는 물에 넣어서 삶아주세요. (이 때 소금을 넣어서 삶아주세요)
이 때 껍질을 벗기지 않고 삶은 후에 벗겨주셔도 괜찮아요.
잘게 자르면 감자를 삶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요. 통 감자 형태로 삶아주셔도 상관없지만 날씨가 더우니 불 사용 시간을 줄이면서 요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당근도 얇게 잘라서 살짝 데친 후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아주 얇게 잘라준 뒤 소금간을 해서 재워주었어요.
당근을 두껍게 잘라주신다면 살짝 데쳐서 사용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이는 반으로 갈라서 씨를 작은 숟가락으로 제거해주시고, 잘라서 당근과 마찬가지로 소금간을 해서 재워주세요.
시간은 5분~10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얇게 잘라서 손질해주시면 감자샐러드로 만들기 더 좋아요.)
오이 씨를 제거안하고 사용해주셔도 되지만 그러면 물기가 많이 나와서 나중에 안 좋더라고요.
소금간을 해서 재워둔 당근과 오이는 두 손으로 물기를 꽉 짜서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사진에는 없지만 스팸 또는 햄, 베이컨을 잘게 잘라서 준비해주세요. (저는 김밥햄이 있어서 잘게 잘라서 썼어요.)
추가로 옥수수콘이 있으시면 넣어주셔도 좋아요.
감자가 삶아지는 동안에 계란도 삶아주세요.
계란을 삶을 때에는 상온에 미리 꺼내서 너무 차갑지 않은 온도의 계란상태로 사용해주시는 것이 깨짐을 방지할 수 있는 꿀팁이고요. 찬물일 때부터 냄비에 계란을 넣은 다음 센불로 10분 정도 삶아주시면 완숙 상태의 삶은 계란을 만들어주실 수 있습니다.
감자에그샐러드 만들기
감자는 잘게 잘라둔 덕에 10분 정도 삶아주었는데요.
시간을 맞춰서 삶는 것 보다는 중간중간 젓가락으로 찔러서 부드럽게 젓가락이 감자에 들어갈 정도로 삶아주시는 것이 더 좋아요. 너무 뜨거운 상태라서 살짝만 식혀준 뒤에 으깨줄거예요.
포크 또는 으깨는 도구를 가지고 감자를 으깨주세요.
감자가 아직 뜨거울 때 하셔야 잘 으깨집니다.
으깬 감자에 잘게 잘라둔 햄을 넣고, 삶은 계란을 노른자와 흰자를 구분해서 흰자만 잘게 잘라주었습니다.
잘게 자른 흰자를 넣고 후추도 뿌려서 기본 간을 해줍니다.
소금간은 감자를 삶을 때 기본적으로 해두어서 많이 하실 필요는 없어요. (만일 삶을 때 따로 소금간을 안하셨다면 지금 하셔도 괜찮아요.)
저는 스테비아 1/2스푼, 소금 1/2스푼을 더해주었는데, 설탕과 소금간은 기호에 맞게 조금씩 넣어서 조절해주세요.
박세리 님이 감자샐러드 먹을 때 후추를 많이 뿌리셔서 저도 따라 많이 뿌려보았어요.
요즘 당을 줄이고 있어서 설탕 대신 스테비아 사용했고, 저는 양을 적게 사용했습니다.
이제 절여둔 당근과 오이까지 넣고 섞어줍니다.
마요네즈를 넣어주기 전 감자에그샐러드를 충분히 식혀주세요. 뜨거운 상태에서 마요네즈를 넣으면 기름층과 분리가 쉽게 될 수도 있어요.
자신이 원하는 질감이 될 때까지 마요네즈를 넣어주세요. (저는 1/2 마요네즈 사용했습니다.)
노른자를 흰자와 분리해 둔 이유가 있는데요.
그냥 한꺼번에 넣어서 만들어 주셔도되는데, 남편이 노른자를 감자에그샐러드 위에 뿌려주는 걸 좋아해서 저는 따로 채망을 이용해 노른자 가루를 내서 감자에그샐러드 위에 올려주었습니다.
보기에도 더 이쁘죠?
저는 바로 먹을 감자샐러드는 작은 그릇에, 나머지는 큰 그릇에 옮겼어요. 아무래도 숟가락이 자꾸 닿으면 요즘 같은 날씨에는 특히 쉽게 상할 수도 있잖아요.
완성된 감자에그샐러드입니다.
저는 만들고 바로 남편과 맥주 한 잔을 시원하게 하면서 맥주 안주로 먹었어요. 다음 날은 밥 반찬으로 먹었구요.
감자샐러드 한 번 만들어두면 활용도가 다양해요. 모닝빵 사이에 넣어서 간편하게 먹을 수도 있고, 동그랗게 만든 후 빵가루 입혀서 튀겨서 고로케를 만들 수도 있어요.
여러분도 이 레시피로 맛있는 감자에그샐러드 꼭 만드셔서 맛있게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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