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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

찬바람 불면 몸보신해야죠. 얼큰 닭개장 황금레시피

by 정보퍼주는박꼬마 2022. 11. 9.

찬바람 불면 몸보신해야죠. 얼큰 닭개장 황금 레시피

 

 

찬바람 불고 날씨가 쌀쌀해지면 몸보신할 수 있는 음식을 찾게 되는데요.

끓여놓으면, 칼국수를 넣어서 먹어도 좋고 밥 말아서 든든하게 먹어도 좋은 빨간 국물의 얼큰한 닭개장 황금 레시피 알려드릴게요. 꼭 만들어서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얼큰한 닭개장 레시피


닭 삶기 위한 재료

 

제가 삼계탕이나 백숙을 만들 때에 무조건 사용하는 재료가 있는데요. 바로 능이버섯 삼계탕 재료입니다.

무쇠솥에 닭이랑 이것만 넣어서 만들면 누구나 맛있다고 하면서 먹는 재료이기 때문에 자신 있게 추천드립니다.

닭은 큰 사이즈보다 영계를 사용해주시는 게 닭 살이 부드럽고 맛있어요. 

 

 

닭개장 만드실 때 압력솥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으시지만, 무쇠냄비가 있으면 무쇠냄비 추천드립니다.

육수가 필요해서 넉넉하게 물도 부어줬어요. 

대파 한 단을 사서 1개 정도는 이런 육수용으로 따로 손질해서 냉동 보관해두시면 요리할 때 요긴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마늘 한 줌, 대파 1개, 능이버섯 삼계탕 재료, 통후추 약간 넣고 40분~50분 푹 삶아줍니다. 

 

 

육수는 닭개장 만들 때 따로 넣어줄 거라 따로 대파 등 건더기를 빼로 육수만 따로 준비해두시고요.

닭은 따로 빼서 약간 식혀줍니다.

너무 식으면 닭고기를 분리하기 힘들고, 너무 뜨거우면 손을 데일 수 있으니 적당히 식힌 다음에 살을 분리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장갑을 끼고, 비닐장갑을 그 위에 낀 다음에 살을 발라주었습니다. 

 

 

영계 2마리에도 닭고기가 많이 나와서 4~5인분 정도 닭개장의 양이 나옵니다. 

2인분만 만들어주실 거라면 1마리도 충분하실 수 있지만, 이런 음식은 많이 만들어서 대량으로 만드는 게 더 맛있는 거 아시죠? ㅋㅋㅋ

 

저는 닭껍질을 좋아해서 같이 찢어서 준비했지만, 닭껍질의 기름기가 싫으신 분들은 껍질도 이 단계에서 제거해주세요. 

 

닭개장 요리 재료
고사리 200g, 닭고기 찢어놓은 거, 대파, 고춧가루, 국간장, 참치액젓(저는 꽃게 액젓 사용), 된장, 후추, 소금, 다진 마늘, 닭 육수  

대파 양념 만들기 (기본 양념장)

 

얼큰한 닭개장을 만들기 위해서 대파 양념장을 먼저 만들어줍니다.

대파를 크게 잘라주세요. 저는 대파 2대를 사용했는데 대파 크기에 따라서 개수는 달라질 수 있어요. 

 

1. 달궈진 팬에 기름을 2스푼 정도 넣어주세요.

2. 대파를 넣고 볶다가 살짝 숨이 죽으면 가스레인지 불을 끄고 고춧가루 3T를 넣고 볶아줍니다. 

이 단계에서 대파의 강한 향이 없어지면서 양념장에 감칠맛을 더 넣을 수 있어요. 대파가 타지 않게 조심해주세요. 

 

 

3. 닭고기 찢어놓은 것을 넣어주고, 삶은 고사리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넣어주세요. 

4. 고춧가루 3T, 다진 마늘 3T, 국간장 4T, 꽃게 액젓 2T, 후추 취향껏, 소금 1T, 된장 1/2T를 넣고 닭고기와 함께 조물조물 양념해줍니다. (고춧가루는 추후에 간을 보면서 더해주시면 됩니다. 처음부터 너무 강하게 양념 안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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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0분 정도 간이 배도록 놔뒀다가, 닭 육수를 넣고 끓여줍니다. 

6. 닭육수를 넣기 전에 기름기가 너무 많으면 살짝 기름기를 제거해주세요. 

간을 보면서 싱거우면 고춧가루, 간장 등을 취향에 맞게 더 해주세요. 

7. 30분 이상 중 약불로 저는 오래 끓여주었습니다. 오래 끓일수록 닭고기가 연해져서 목 넘김이 더 좋더라고요. 

 


얼큰한 닭개장 맛있게 먹는 팁


얼큰 닭개장 칼국수

 

칼국수 면을 끓여서 면과 함께 먹어도 맛있는데요. 

칼국수를 따로 넣어주기 때문에, 칼국수를 삶아줄 때 맹물에 끓이지 마시고 육수에 끓여주세요. 

저는 코인 육수 2알을 넣어서 칼국수를 삶았는데요. 이때에도 생면 칼국수보다는 잔치국수 건조면처럼 되어있는 칼국수 면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육수에 삶아준 칼국수 면은 닭개장에 넣었을 때 따로 놀지 않고, 잘 어울려서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얼큰 닭개장 밥 말아먹기

 

저는 밥 파라서 밥을 말아서 먹었습니다.

한 그릇만으로도 속이 뜨끈하고, 든든하게 너무 맛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찬바람 불고, 쌀쌀해지는 지금 이런 계절에 속까지 따뜻해질 수 있는 얼큰 닭개장 꼭 만들어서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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