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 아시아 키친 카레 3종, 인도 난 2종 이국적인 커리즐기기
여러분들은 어떤 카레를 드시나요? 집에서 저는 카레를 자주 만들어서 먹는데요.
늘 먹던 스타일 말고 새로운 스타일로 이국적인 커리를 집에서 즐기고 싶어서 전지현 커리라고 부르는 '티 아시아 키친'의 커리 3종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국적으로 즐기는 김에 인도 난 2종도 같이 준비했는데요. 조합이 너무 좋아서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티 아시아 키친 (Taste of Asia)
티 아시아 키친은 'Taste of Asia'라는 의미로 태국, 베트남, 인도 등 현지 요리의 신비로운 맛과 향을 담은 정통 아시안 푸드 전문 브랜드라고 합니다.
전 세계 2천여 가지의 카레 중에 각 지역에서 사랑받는 커리를 선정하여 '비프 마살라 커리, 치킨 마크니 커리, 스파이시 비프 마살라 커리, 게살 푸팟퐁 커리' 4가지로 구성했다고 해요.
저는 그중에 3가지를 구입하였습니다.
- '치킨 마크니 커리' 는 커리의 본고장 인도 델리에서 탄두리 치킨에 토마토와 크림, 버터를 넣어서 만든 것에서 유래했어요. 티 아시아 키친의 마크니는 상큼한 토마토와 고소한 크림이 입맛을 돋워줍니다.
- '게살 푸팟퐁 커리'는 미식의 나라 태국의 정통 커리입니다. 태국은 바다와 접해 있어서 해산물 요리가 유명한데, 파타야에서는 특히 게일 옐로우 커리에 볶아서 즐겨먹는다고 해요. 티 아시아 키친의 푸팟퐁은 코코넛 크림에 계란을 더해서 고소함이 가득한 스타일의 커리입니다.
- '비프 마살라 커리'는 정통 인도식 카레로 강황이 듬뿍 들어가서 황금빛입니다. 한국식 카레와 비슷한 점이 많아서 한국인 입맛에 잘 맞아요.
커리와 같이 먹기 위해서 마켓 컬리에서 구입한 '난'입니다.
버터 난(플레인)과 갈릭 난 2가지 종류를 구입했어요. 각 옵션당 3장씩 들어 있고 180g입니다.
프라이팬 조리, 에어 프라이어 조리 모두 가능하고 직접 먹어보니 갈릭 난을 더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티 아시아 키친의 커리가 좋았던 점 중에 하나가 조리법이 간단하다는 것이었는데요.
끓는 물 조리방법
봉지 그대로 끓는 물에 넣고 3분간 데워서 조리해줍니다.
전자레인지 조리방법
절취 부분을 자른 후, 봉지를 그대로 세워서 데워먹습니다.
700W는 1분 30초, 1,000W는 1분간 조리해주시고요.
저처럼 3가지 종류를 모두 넣고 전자레인지를 조리하신다면(700W 기준), 1분간 조리 후에 봉지 안 내용물을 한 번 저어 주시고 1분간 추가로 조리해주시면 됩니다.
티 아시아 키친의 커리는 내용물(건더기)이 크고 실하게 들어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남편의 원픽은 치킨 마크니 커리였고, 저의 원픽은 푸팟퐁 커리였는데요. 밥이랑 먹지 않아도 든든할 정도였고 향신 재료와 크림, 코코넛 밀크가 어우러져 풍미가 진했습니다.
향신 재료가 들어있어서 이국적인 맛이 났지만, 호불호가 나뉘지 않을 정도로 적당한 선을 잘 지킨 것 같습니다.
인도 난은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해주었는데요.
에어프라이어 조리 시에는 140도로 예열한 후, 냉동 상태의 난을 1장 넣고 1분 30초간 조리해주시면 되고, 프라이팬 조리시에는 약불로 달군 프라이팬에 냉동 상태의 난을 올려서 앞뒤로 뒤집어가면서 조리해주시면 됩니다.
전자레인지로 조리시에는 난이 말라서 딱딱해질 수 있어서 전자레인지로 난을 조리해서 드시는 것은 비추천해드립니다.
난이 식으면 질겨지는 특성이 있어서 드실 만큼만 조리해주시는 게 좋아요. 그래서 저는 에어프라이어에 1 장식 조리해서 먹었는데요. 에어프라이어 조리시간이 짧아서 1장씩 조리해서 먹어도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드실 때 참고해주세요.
'향이 달라, 맛이 달라, 내가 먹던 카레 하고 달라! 넌 어디에서 왔니?'라는 CF처럼 확실히 집에서 먹는 카레와 달리 이국적인 맛과 향을 즐길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난에 찍어서 먹다가 밥에 비벼서도 먹어보았는데요. 난에 찍어먹을 때와 밥에 비벼 먹을 때와 또 다른 매력이 있더라고요. 밥에 비벼먹으면 크림과 버터향이 좀 더 진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코로나로 외식이 어려워진 요즘, 집에서도 이국적인 식사를 하고 싶으신 분들께 티 아시아 키친의 커리 추천해드릴게요.
오늘도 맛있는 한 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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