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게다시도후(두부튀김)와 톳을 넣은 참돔 솥밥 황금 레시피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 미식회를 보고 저도 따뜻한 솥밥을 만들어서 남편과 식사를 하고 싶어서 준비했는데요. 어떤 생선을 올려줄까 고민했는데, 남편이 참돔을 먹고 싶다고 해서 참돔 솥밥으로 준비해보았습니다. 솥밥과 같이 먹어도 좋은 아게다시도후(두부튀김)를 반찬으로 함께 따뜻한 식사시간이었는데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참돔솥밥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참돔솥밥 만들기 위한 재료 준비
저는 모든 재료는 마켓 컬리에서 구입했습니다.
집 근처에 생선가게가 있으시면 냉동 생선살 대신 직접 생선살 포를 떠 달라고 손질 요청하셔서 생선살을 준비해주시는 것이 더 좋고요. 참돔 대신 가자미, 연어 등 자기가 좋아하는 생선을 준비해주셔도 좋습니다.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미역줄기와 명란을 넣은 솥밥을 만들었지만, 저는 톳을 넣어서 만들어주었습니다.
재료 : 톳, 참돔 생선살, 쪽파, 버터, 쌀, 간장, 소금, 후추
건조 톳을 사용해서 미리 불려서 준비해주었고요.솥밥용 쌀도 30분 정도 미리 불려서 준비해주셔야 합니다.
재료 손질할 때, 미리 다 준비해주세요.
참돔 솥밥 만드는 방법 (요리방법)
저처럼 냉동 생선을 사용하실 분들은 미리 해동을 잘해주셔야 합니다.
1. 참돔을 깨끗한 물로 씻고,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2. 소금과 후추를 뿌려서 밑간을 해줍니다.
3. 초벌로 구워주셔야 하는데, 저처럼 프라이팬에 구워주셔도 되고 오븐 또는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주셔도 됩니다.
4. 프라이팬에 버터를 넣고 참돔을 넣어서 겉면을 잘 구워줍니다.
그냥 기름에 구워주셔도 되지만, 저는 풍미를 위해서 버터에 구워주었습니다.
5. 생선살이 부서지지 않고 생선이 촉촉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겉면을 신경 써서 구워주었습니다.
초벌로 구워준 생선은 잠시 다른 그릇에 옮겨서 솥밥에 넣을 준비를 해줍니다.
6. 무쇠냄비를 중불에 올려주고 버터를 넣어줍니다.
7. 버터가 살짝 녹으면 30~1시간 정도 미리 불려준 쌀을 넣어줍니다.
솥밥은 밥솥을 이용해서 만들 때보다 단시간 조리를 하기 때문에 미리 쌀을 불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8. 물을 붓기 전에 쌀을 볶아줍니다.
9. 간장 1스푼 또는 쯔유 1스푼을 넣고 쌀을 1~2분 정도 더 볶아줍니다.
10. 물에 미리 불려준 톳도 이때 같이 넣어주시고, 쌀이 어느 정도 볶아졌다면 물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11. 솥밥의 물은 쌀과 1:1로 넣어주시면 되는데요. 저는 쌀을 2인분 넣어주어서 물도 쌀을 계량한 컵에 같은 양으로 넣어주었습니다.
12. 무쇠냄비의 뚜껑을 열고 센 불로 6~8분 정도 끓여줍니다.
13. 그다음 무쇠냄비의 뚜껑을 덮고 약불로 불 조절을 해서 10분간 더 끓여줍니다.
14. 그리고 솥 안에 미리 초벌구이 해줬던 참돔과 쪽파를 넣고 10분 정도 더 뜸을 들여주기만 하면 완성됩니다.
참돔 솥밥 양념장 만들기
간장 3스푼, 미림 1스푼, 설탕 1스푼, 쪽파 많이, 다진 마늘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참기름 1스푼
저는 깨는 남편이 너무 싫어해서 넣지 않았지만, 깨가 있으면 깨도 넣어주세요.
톳을 넣은 참돔 솥밥이 완성되었습니다. 고소한 향이 풍겨 나와서 군침이 돌더라고요.
완성된 참돔 솥밥은 주걱으로 살살 으깨서 밥과 섞어서 먹어주면 되는데요.
밥에 양념장을 넣어서 그냥 섞어먹어도 좋고, 조미가 되지 않은 김에 싸서 양념장을 올려서 먹어도 정말 맛있답니다.
이렇게 요리해서 드시면 생선 특유의 비린내도 전혀 나지 않고, 고소하고 풍미 가득하게 맛있게 솥밥을 드실 수 있어요.
이렇게 먹으니까 생선요리를 좋아하는 아빠도 요리해서 대접하고 싶더라고요.
메종드율 드레싱 이용해서 아게다시 도후(두부튀김) 만들기
참돔 솥밥의 반찬으로도 좋고, 맥주나 사케 안주로도 좋고, 여러 가지로 활용도가 좋은 아게다시 도후(두부튀김) 도 만들어서 맛있게 드셔 보세요.
1. 두부(부침용 두부 추천)를 물기를 잘 빼주고, 9조각으로 큼직큼직하게 잘라서 준비해주세요.
2. 비닐봉지에 두부 1개당 감자전분 3숟가락을 넣어주고, 두부를 넣어준 다음 입구를 막아주고 흔들어서 두부에 전분이 골고루 잘 묻도록 해줍니다.
3. 프라이팬에 기름을 충분히 둘러주고, 튀기듯이 두부의 6면을 골고루 익혀줍니다.
이 때는 작은 프라이팬을 이용해서 기름을 충분히 넣어서 튀기듯이 조리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메종드율에서 오로시 소스를 두부튀김에 부어주기만 하면 아게다시도후를 간편하게 만들어서 드실 수 있어요.
평범한 두부구이를 먹다가 한 번씩 이렇게 먹어주면 별미로 맛있게 드실 수 있답니다.
오로시 소스는 그냥 부어주어도 되고, 생수를 생수 1:오로시 소스 3 정도의 비율로 섞어서 드셔도 됩니다.
아게다시 도후(두부튀김) 만드는 방법과 참돔을 이용해서 솥밥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면역력이 중요해진 요즘, 한 끼를 먹어도 따뜻하고 영양가 많은 밥 한 끼를 잘 챙겨 드시는 것이 중요하잖아요. 생각보다 만드는 방법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꼭 한번 솥밥을 만들어서 드셔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제가 소개해드린 참돔 말고도 가자미 또는 연어 등 자신이 좋아하는 생선을 이용해서 요리하셔도 좋습니다.
오늘도 맛있는 한 끼 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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