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이용해서 쪽파버터로 잠봉뵈르 샌드위치 만들기

쪽파버터로 잠봉뵈르 샌드위치

여러분들은 쪽파버터 아시나요?

원래 유행의 시작은 '딜 레몬 버터' 였는데,
저는 인스타그램의 모스스토리(@mos_story)님의 쪽파버터 레시피를 이용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저는 향신료를 잘 못 먹어서 딜을 이용한 버터는 좀 거부감이 있었거든요.
쪽파버터는 향신료는 일절 들어가지 않고,
버터에 소금, 후추 간을 하고, 쪽파를 썰어 넣어주면 된답니다.

버터의 종류는 상관없다고 해서, 집에 있는 버터를 이용해서 만들었습니다.

종류는 상관없지만 가염버터 라면 소금 간을 생략해주셔도 됩니다.
버터는 상온에서 녹여주세요.

버터를 녹이면서 쪽파를 준비해줍니다.
쪽파는 씻은 후, 키친타월로 물기 제거를 해주고 칼로 잘게 잘라주세요.

저는 소금, 후추 간을 했는데 소금은 많이 넣진 않았어요.
취향껏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이왕이면 좋아하는 버터로 만드시면 좋겠죠??ㅋ

저는 빵에 발라먹기 좋게 얇고 넓게 펴주었습니다.
종이 포일로 감싼 후, 밀대로 얇고 두께가 일정하게 펴주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서 다시 냉동실에 넣어서 굳혀주고, 잠봉뵈르 샌드위치를 만들 준비를 해줍니다.

이건 마켓컬리에서 구입한 미니바게트인데요,
총 5개가 들어있고, 에어프라이어 또는 오븐을 이용해서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200도로 5분간 오븐(또는 에어프라이어)을 예열해 준 뒤, 10~15분간 조리해주면 됩니다.
겉바속촉을 위해서는 13~ 15분 조리 추천드려요.

조리가 끝난 바게트를 반으로 자르고,
쪽파버터를 발라준 뒤에 잠봉을 넣어주기만 하면 된답니다.

사퀴테리는 프랑스에서 식전주와 함께 먹는 전채요리인 햄, 소시지를 말하는데 잠봉이 대표적입니다.

잠봉은 돼지고기를 슬라이스 한 형태로 주로 먹고,
프랑스에서도 잠봉을 다양한 빵 사이에 끼워서 먹습니다. 하지만 샐러드와 함께 먹거나 단독으로 드셔도 아주 좋습니다.

저희는 이렇게 해서 와인 안주로 먹었는데,
너무 잘 어울리고 좋았어요.

마켓컬리에서 간단한 재료구입만으로, 맛있는 요리를 금방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만드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어요.

쪽파버터를 만들어서 잠봉뵈르샌드위치 여러분들께도 적극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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