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MEND.I"
419 카페거리에 방문했다가
예전에 눈독들여놨던 카페에 가보기로 하고
남편과 간만의 데이트를 했다.
국립 419 민주묘지 입구에 있고
식사와 카페를 같이 운영하는 카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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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곳이었는데
구조도 그렇고, 마당도 넓고
원래부터 좋은 집이었던 것 같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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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카페는 전용 주차자리가 있지만,
2대 정도만 주차할 수 있어서 419 묘지의 주차장에
주차한다고 생각하고 방문하면 된다.
(주차 팁은 마지막에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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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시간 참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지만,
식사류는 9시까지 마감되고,
매주 2,4주째 월요일은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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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입구는 그 옛날의 자개장롱문 갬성ㅋ
할머니 집 방문하는 기분도 들고ㅋ
모던한 분위기 좋아하는 걸 아는 남편이
이 입구를 보더니 들어가도 되겠어?라고
물어보더라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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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내부에 사람이 북적거릴 정도는 아니었지만
주택을 개조해서 그런지 방마다 자리가 있었는데
방마다 1팀은 들어가 있어서
사진을 찍기도 힘들고
방에 합석하기도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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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아무도 없었지만,
에어컨도 없어서 더워서 안 앉음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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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이렇게 짐은 다 놔두고 어딜가신건가여.
이 넓은 테이블에 앉을 수도 없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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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카운터 바로 앞자리에 앉았다.
코로나 시국에 사람들 옆에 앉기도 불편한데
잘됐다고 생각함ㅋ
대신 입구로 들어오는 사람마다 눈 마주침ㅠㅋ
카운터 쪽에는 메뉴들 색연필 그림으로
그린 것들이 있었고 쿠폰 보관하는 곳도 따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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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내부는 전반적으로 넓어서
여유 있는 느낌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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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멘디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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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속이 안 좋아서 커피 마시고 싶은 거 참고
나는 자몽에이드 시키고, 남편은 아메리카노 시킴
자몽에이드는 이렇게 따로따로 노는 느낌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아쉬웠지만
과육이 씹혀서 신선, 상큼했다🧡
가을에 와서 야외테이블에서 브런치 먹고 싶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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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민주묘지 주차장이 카페 바로 앞이라
이용하기 편했고,
카페 이용 시에는
오후 6시까지만 돌아온다면
주차비도 2시간까지 무료니 추천👍
날씨만 조금 덜 더웠다면 민주묘지 구경도 했을 텐데
폭염이라 주차만 이용했다.
주차장에는 그늘이 없으니 여름에 이용할 땐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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