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문 양평 콘도리조트
주말 동안 남편과 양평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구. 대명리조트였던 소노문 양평 리조트에 다녀왔는데요 후기 알려드릴 테니 양평 쪽에 숙소 찾으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시길 바라요.
사실 최근에 층간소음으로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집 근처지만 숙소를 예약해서 다녀온 건데요.
저희의 경우에는 하나카드 VIP 혜택으로 조식 포함해서 10만 원 정도로 예약하고 다녀왔습니다.
외관은 깔끔하고 이뻐서 마음에 들었는데
주말 동안 미세먼지가 너무 심해서 제대로 여행을 즐기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아쉬웠어요.
소노문 양평은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하는 데에 어려움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도착해서 보니 리조트라서 그런지 가족단위로 오신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저희는 클린룸으로 예약해서 취사가 안되었지만,
가족단위로 오시는 분들은 소노문 양평의 취사 가능한 룸으로 예약하시면 간단한 음식도 해서 즐기실 수 있답니다.
체크인이 3시부터인데,
소노문 양평은 다른 곳들과 달리 12시 퇴실이라 그런지 2시 30분쯤이었는데도 입실이 안되고 대기해야 되는 분들도 꽤 있더라고요.
대신 퇴실시간이 좀 넉넉한 것은 분명히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로비는 리모델링을 해서 그런지 엄청 깨끗했어요.
소노문 양평은 숙박뿐만 아니라, 야외 결혼식도 가능한 곳이었는데요, 저 사진에 보이는 모니터에서 야외 결혼식 영상이 나오고 있었는데 코로나시국에 야외결혼식 장소를 찾으시는 분들께 좋은 공간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층에서 숙소로 가는 엘리베이터 바로 옆쪽에는 빠띠오라는 레스토랑이 있는데, 이 곳에서는 이탈리안 음식 및 BBQ, 치킨, 베이커리, 카페 모두를 즐길 수 있어요.
저희는 다음날 조식이 예약되어 있었는데,
이 후기는 아래에서 알려드릴게요^^
그리고 소노문 양평 1층 입구 맞은편에는 야외정원 산책로가 있는데, 낮에도 밤에도 산책하기 좋은 곳이니 여기 찾으시는 분들은 꼭 산책하시길 바랍니다.
물가 뷰와 위의 사진처럼 시티(?) 뷰가 있는데
물가 뷰는 11,000원 추가된다고 하여 뷰는 포기했습니다.
사실 미세먼지 때문에 뷰가 별로 필요 없었거든요.
베란다도 있는데 옷을 건조하시거나 등등 필요하신 분들은 요긴하게 쓸 수 있을만한 공간이었습니다.
사실 로비를 보고 기대를 많이 했는데,
룸에 들어가서 깜짝 놀랐어요ㅋ
리조트 키가 카드가 아니라 열쇠였을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을까요??ㅋㅋㅋ
넘나 지방 구석의 모텔 st이라서 당황스러웠습니다ㅋㅋㅋ
오랜만에 보는 누레진 오래된 냉장고와 누래진 전화기.
누런 화장실ㅋㅋㅋ
그래도 다 깨끗하긴 했어요.
세월의 때를 탄 인테리어일 뿐 관리는 정말 잘 되어 있더라고요. 저처럼 당황하실 수는 있지만 안심하고 방문하셔도 됩니다.
여분의 침구도 있고, 기본 음료와 냉장고 안에는 무료 생수 2개도 들어있었고요.
드라이기도 있고, 화장실에는 샴푸, 바디워시도 있었어요.
리조트에는 이런 기본 어메니티가 없는 경우 많거든요.
대신 소노문 양평 이용에 불편한 점은 2가지가 있었는데요.
드라이기를 사용하려면 거울 주변에 콘센트가 있어야 하는데, 티비주변에도 없었고 화장실에도 없었어요.
티비 콘센트를 뽑으면 거기에 꽂을 수는 있었지만,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그리고 또 하나 불편한 건 수건의 갯수였어요.
총 4개가 있었는데 이 시국에 더 청결이 중요한데, 1박 2일 사용에 부족하더라고요.
수건 추가 요청은 물론 가능하지만 1개당 5백 원이 추가됩니다.
전자레인지는 복도에 있어서 나와서 사용은 가능합니다.
소노문 양평은 지하에 놀이공간과 편의점도 있으니 참고하시고, 이 외에도 입구 맞은편에 세븐일레븐도 있어서 편의성으로는 너무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클린룸은 8층 탑층에 있어서,
오랜만에 층간소음 걱정 없이 숙면을 취했네요.
아침 조식이 원래는 아메리칸 블랙퍼스트였는데
전화해보니, 식재료가 다 떨어져서 이용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당황스럽고 불쾌했는데 입구에 레스토랑에서 조식 가격에 맞게 커피와 빵, 다쿠아즈 등을 챙겨가라고 하셔서 기분 좋게 여행 마무리할 수 있었답니다.
가성비 있게 가족여행이나, 양평 여행을 하고 싶으신 분들께 소노문 양평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안전한 여행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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