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던바다 양양 펜션 오션뷰를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숙소 추천
강원도 양양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바다라 숙소에서도 바다를 온전히 느끼고 싶어서 예약한 숙소는 '바라던바다' 펜션이었는데요.
주변 볼거리, 먹을거리도 많고 가성비도 좋게 묵을 수 있어서 만족했던 숙소입니다. 양양에서 오션뷰 숙소찾으시는 분들은 여기서 정보 얻어가세요^^
바다던바다 양양 오션뷰 펜션
저희가 이번에 묵었던 숙소는 바라던바다 양양 펜션입니다.
숙소 바로 앞에는 정암해수욕장이 있는데요. 그래서 숙소 창가로 정암해수욕장의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정암해수욕장은 차박 캠핑도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이 날은 아쉽게도 날씨가 좋지 않아서 푸르고 맑은 하늘과 바다를 온전히 느끼진 못했지만, 바다를 찾아온 관광객들은 많더라고요.
입실시간 등 숙소 정보
1. 숙소 입실시간은 오후 3시, 퇴실시간은 오전 11시 입니다.
2. 바라던바다 펜션은 엘리베이터가 없어요.
높은 층은 뷰가 확실히 더 좋긴 하지만, 짐이 많으실 때는 옮기시기 힘들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3. 숙소 도착 전 룸 비밀번호와 기본 안내사항은 문자로 보내주십니다.
4. 실내공동바베큐장이 구비되어 있어서 사계절바비큐가 가능한데요.
미리 예약 필수이며,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숙소 내부 모습
저희가 묵은 곳은 4층 다즐링 룸이었습니다.
이 방은 원룸형으로 최대 2인이 숙박가능한 객실이에요.
펜션 자체는 오래되어 보였는데, 엄청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는 것이 눈에 보였어요. 침대에 누워서도 오션뷰를 바로 볼 수 있는 숙소인데 10만 원 대에 이용할 수 있으니 가성비도 정말 좋지 않나요?
리뷰에서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침구가 깨끗하고 기분 좋은 촉감이라 잠이 잘 오더라고요.
그리고 4층이 탑층이라 소음도 거의 없어서 좋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숙박시설 고를 때 어떤 부분을 제일 중요시하시나요?
저는 다른 것들도 물론 중요하지만 화장실을 중요시하는 편인데, 화장실이 좁긴 하지만 냄새도 안 나고 깨끗해서 만족스럽더라고요.
씻고 나면 변기부터 다 젖기 때문에 샤워 후에는 조금 귀찮은 부분도 있었지만요.
그리고 어메니티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사실 이 날 깜빡하고 칫솔은 준비해 놓고 치약을 두고 왔었는데요. 어메니티에 일회용 치약이 있어서 다행히 잘 사용할 수 있었답니다.
만일 깜빡하고 준비하지 않고 온 물건이 있으시면, 바라던 바다 숙소 바로 옆에 GS편의점이 있어서 도보로 이용가능합니다.
이번엔 주방 쪽을 볼까요?
1구 인덕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인덕션 위에는 물건을 올려두면 위험할 수 있으니 요리할 때 외에는 조심해 주세요.
이 부분은 도착 전 안내 문자로도 알려주십니다.
주류 드실 분들은 준비되어 있는 와인잔, 맥주잔, 소주잔 이용하시면 되고, 머그컵도 커플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안 추운 날씨였으면 베란다에 나가서 시원하게 맥주 마실 수 있었을 텐데, 겨울이라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조리할 때 필요한 도구들이 모두 준비되어 있어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웰컴 생수 1병 정도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테지만, 냉장고에는 아무것도 준비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필요하신 것은 미리 챙겨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끔 펜션에 놀러 가면 냉장고에 이상한 냄새가 날 때도 있는데, 바라던 바다 양양은 확실히 관리가 잘 되어있어요.
전자레인지도 준비되어 있어서, 다음날 아침에 간단하게 음식 데워드시기도 좋습니다.
TV 리모컨과 에어컨 리모컨은 눈에 띄기 좋은 자리에 준비되어 있었고요.
수건과 드라이기, 전기포트는 왼쪽 사진에 보이는 테이블 아래쪽 문을 열면 보입니다.
바라던바다 홈페이지에는 '감성펜션'이라고 되어있는데요. 솔직히 요즘 세대의 눈에는 감성펜션 같지는 않아요.
특히 저 누런 에어컨과 침대에 누우면 바로 보이는 실외기가 좀 킹받더라구요 저는ㅋㅋㅋ
하지만 앞에 아무것도 가리는 것 없이 숙소 창으로 바로 보이는 이 바다뷰가 또 모든 것을 용서하게 해 줍니다.
가격도 가성비 있어서 가족여행 숙소로 고르기도 좋아요. (다른 룸은 4인실도 있습니다.)
저는 양양 왔을 때 쏠비치에도 묵어보았지만, 거기는 주차가 너무 헬이라서 놀러 다니기 힘들었거든요.
바라던 바다 양양은 주차하기도 편했고, 근처에 이쁜 카페와 맛집을 방문하기에도 위치가 좋았어요.
남편과 오랜만에 힐링하러 간 강원도 여행이었는데요.
양양은 관광객이 너무 심하게 붐비지 않아서 여유 있게 여행하기 좋았습니다.
양양 여행 계획하고 계신다면, 바라던바다 펜션 숙소로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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