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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

꽃게탕 끓이기 황금레시피

by 정보퍼주는박꼬마 2021. 10. 24.

꽃게탕 끓이기

안녕하세요.

요즘 뉴스를 보면, 가을 꽃게철이라고 많이들 하고 10년 만에 최대 풍년이라고 하더라고요.

꽃게를 너무 좋아하는데, 시장에 갔다가 마침 꽃게가 있어서 구입해왔습니다.

 

 

꽃게탕 준비물(꽃게 5마리 기준)

꽃게 5마리, 양파 반개, 무 4/1개, 대파, 고추장 2큰술, 된장 1큰술, 청양고추(생략 가능), 미나리(쑥갓 대체 가능), 다진 마늘, 생강가루, 육수(또는 쌀뜨물)

양파와 무를 잘라서 준비해주었습니다. 

저는 양파와 무를 먼저 볶아줄 거라 미리 손질해주었습니다. 

살아있는 꽃게는 집게발 때문에 손질할 자신이 없어서 냉동꽃게를 사용해주었어요.

생물 꽃게가 더 맛있으니, 생물 구입을 더 추천드립니다.

꽃게 손질하실 때는 손이 찔리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장갑을 끼고 손질해주세요.

 

저처럼 냉동 꽃게를 사용하실 경우에는, 너무 얼어있을 때 손질하시면 게딱지가 잘 분리되지 않으니 적당히 해동하시고 요리해 주셔야 합니다. 안 그러면 게딱지가 부서져버리고 손도 다칠 수 있어요.

적당히 달궈진 팬에 참기름을 한 스푼 정도 넣고,

손질해 둔 무와 양파에 고추장 2스푼, 다진 마늘 1스푼을 넣고 볶아줍니다.

무가 반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고추장을 넣었기 때문에 양념이 타지 않도록 주의해주셔야 합니다. 

 

 

볶은 후에 무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주세요.

(요리를 하실 때는 물의 양을 정확히 계량하면서 요리하시는 것보다 이런 식으로 물을 맞춰서 요리해주시면, 냄비가 바뀌거나 요리하는 환경이 바뀔 때에도 쉽게 요리하실 수 있어요. 요리는 쉽고 즐거워야 합니다^^)

 

육수를 넣어주셔도 되고, 쌀뜨물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저는 해산물이 들어가는 요리에는 적당히 생강가루를 사용해주고 있어요.

생강가루 1/2 티스푼 정도만 넣어주세요. (생략하셔도 됩니다.)

저는 생강가루는 마켓 컬리에서 구입했어요.

한번 팔팔 끓고 나면, 손질해둔 꽃게를 넣어주세요.

꽃게는 너무 장시간 끓이면 살이 부드럽지 않고, 질겨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주세요.

 

저는 이때 된장 1스푼도 추가해주었습니다.

된장을 잘 풀어서 넣어주세요.

뚜껑을 덮고 센 불로 끓여줍니다.

꽃게를 넣고 끓이는 동안 파와 미나리를 손질해서 준비해줍니다.

저는 대파는 잘라서 냉동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쑥갓 대신 미나리를 넣었는데, 국물이 시원해서 미나리 넣어서 만들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칼칼하게 먹고 싶어서 청양고추도 넣어주었어요. (청양고추도 손질해서 냉동 보관하고 있습니다.)

미나리나 청양고추는 취향에 따라 가감해주셔도 괜찮습니다.

팔팔 끓는 꽃게탕에 마무리로 대파와 미나리를 넣고 잠시 뚜껑을 닫았다가, 마무리해줍니다. 

완성!! 제가 만들었지만 너무 맛있을 것 같아요^^

남편이 완전 엄지 척하면서 맛있게 먹어줘서 더 좋았던 꽃게탕.

지금 날씨에도 너무 잘 어울리는 요리인데요. 

여러분들도 꽃게 준비해서 집에서 뜨끈한 꽃게탕 한 번 요리해서 드셔 보세요.

추천합니다.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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