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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탐구이야기

SK텔레콤 인적분할, 메타버스 이프랜드와 구독사업

by 정보퍼주는박꼬마 2021. 11. 3.

SK, 메타버스와 구독 사업

SK텔레콤이 존속회사인 'SK텔레콤'과 신설회사 'SK스퀘어'로 분리돼 새롭게 출범합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12일 열린 임시주주총회 의결에 따라 존속법인 'SK텔레콤'과 신설법인 'SK스퀘어'로 인적 분할됩니다. SK텔레콤 산하에는 유무선 통신 사업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 그리고 SK스퀘어 산하에는 SK하이닉스·ADT캡스·티맵 모빌리티·콘텐츠 웨이브, 원스토어 등 총 16개 회사의 ICT 산업이 편재됩니다.

 

 

  ICT 란?  

ICT란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의 약자로, 정보통신기술을 의미합니다.

SK텔레콤은 지금까지 보안과 커머스, 모빌리티 등 다양한 ICT 신사업을 벌였으나, 통신사 브랜드 하에서 제대로 가치를 평가받기는 무리라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이에 SK텔레콤이 유. 무선 통신과 AI기반 서비스, 디지털 인프라 서비스 등에 집중하고, 구독 사업과 메타버스 플랫폼 등의 신사업도 고도화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출처 : SK ICT Tech Summit2021


SK ICT 위원장인 박정호 SK스퀘어 대표 겸 SK하이닉스 부회장은 'SK ICT Tech Summit2021'에서 SK텔레콤이 운영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에 아바타 형태로 하여 5G 기술을 이용하여 식당에서 로봇에게 음식을 주문하는 등 SK의 기술을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메타버스가 미래의 일하는 공간, 소통하는 공간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SK,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SK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SK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는 다양한 기술을 메타버스 세계에 접목하고 있습니다. 

쉑쉑버서 시식회, 만약의 땅

예로는 '쉑쉑버거'의 새로운 메뉴인 고추장 치킨 쉑 버거의 시식회를 SK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 내에서 열었고, 참여형 메타버스 웹드라마인 '만약의 땅'을 제작하였습니다. 이 웹드라마는 오디션 또한 메타버스의 세계 안에서 진행되었습니다. 

 

 

 

 'SK ICT Tech Summit2021'에서 발표한 바에 근거한다면, 메타버스는 체류하는 시간이 유튜브에 육박하는 시간까지 이르렀다고 하며, 현재 800~1천 개 넘는 파트너가 이프랜드에 입점을 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SK텔레콤

2021년 KLPGA(여자골프대회) 시즌 최종전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1' 이 라비에벨 CC의 올드 코스에서 열립니다. 국내 골프 대회 최초로 메타버스 공간을 활용, 선수와 골프 팬들과의 소통에 나설 예정입니다. 

우선 선수들에게 SK텔레콤의 차세대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를 활용해 대회 정보, 공지사항, 주요 일정 등을 안내하고, 선수들이 직접 만든 아바타를 활용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 공간에서 대회 공식 포토콜을 진행합니다.

또한 골프 팬들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메타버스 공간을 만들어 선수들의 대회 전 준비 모습, 경기 장면, 비하인드 신 등 중계에서 볼 수 없는 선수들의 다양한 모습을 제공하여 팬들이 가상의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골프대회가 갤러리 없이 무관중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이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서 주요 선수의 라운드 별 영상을 AI 기술을 활용하여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편집하고, 이를 모바일 Btv, 웨이브 및 이프랜드에 운영되는 팬 대상 갤러리 룸에 송출하여 골프 팬들에게 다양한 대회 모습을 전달해 줄 예정입니다.

 

T우주 구독형 멤버십 , 우주패스

SK 구독사업

T우주는 11번가와 웨이브, 플로 등 SK 계열사 서비스부터 아마존·구글·스타벅스 등 파트너십을 맺은 여러 기업의 서비스를 한데 묶은 통합형 구독 서비스를 말합니다.

SK텔레콤의 구독 사업은 우주패스 올(월 9,900원), 우주패스 미니(월 4,900원)의 두 가지 요금제로 출시되었습니다.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는 첫째, 해외직구 무료배송, 둘째, 온오프 결합 할인, 셋째, 라이프 전반에 걸쳐 폭넓은 서비스 영역(매월 변경 가능)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구독 경제 시장의 주축인 MZ세대가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하면서 국내 구독 서비스 시장 규모는 20년 49조에서 연평균 15% 성장해 25년 100조 원에 달하는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독 사업은 안정적인 수익창출의 기회를 주고, 고객 충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게다가 SK텔레콤은 이동통신 가입자 기반의 데이터로 AI 기술과 결합시켜, 고객의 필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안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공 여부를 판단하기는 쉽지 않으며, 마케팅 비용으로 인한 재무적 부담을 감소해야 한다는 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기업분할은 인적분할과 물적분할로 나누는데, 인적분할이란 새로운 회사의 주식을 기존 주주들이 가지고 간다는 뜻입니다. (새로 생긴 회사의 주식을 기존의 회사가 가지고 가면 물적분할)

인적분할 시, 주가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거래정지가 됩니다.

 

SK텔레콤은 다음 달 26일까지 주식 매매 거래정지 기간을 거치고, 12월  29일에 SK텔레콤과 SK스퀘어로 각각 변경상장, 재상장될 예정입니다. 거래정지 이후 재상장 시, 시작가는 거래 정지 전 종가로 기준가가 결정이 되어서 50~200% 범위에서 시초가 결정됩니다.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공개된 자료들을 통해 회사의 사업영역을 확인하고, 핵심사업을 가진 회사를 잘 판단하여, 장기적 관점으로 투자 여부를 결정하여야 하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투자권유 목적이 아니며, 단순 정보성 포스팅임을 밝힙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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