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블럭 사용해서 청소하면 안 되는 곳 및 활용 꿀팁 (매직블럭 청소 원리)
가정에서 청소를 할 때 매직블럭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청소할 수 있어서 좋은 도구이지만, 사용하면 안 되는 곳도 있답니다.
매직블럭 사용해서 청소하면 안 되는 곳은 어디인지, 왜 사용하면 안 되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직블럭 정의 및 청소 원리
매직블럭은 매직스펀지라고도 합니다.
이 스펀지 안에 세제가 들어있거나 하지 않지만 물을 묻혀 사용하면 청소가 용이해서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청소도구인데요.
멜라민수지라는 합성 소재를 사용해서 폼의 형태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매직블럭은 일반적인 스펀지의 섬유 모양과 달리 섬유가 삼각형 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마찰력이 높다고 합니다.
이 마찰력을 사용해서 각종 얼룩을 벗겨내는 원리로 청소가 됩니다.
즉, 오염물질을 지우는 것보다는 사포처럼 미세하게 벗겨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매직블럭을 사용해서 청소할 때는 맨 손으로 하지 마시고, 장갑을 꼭 끼고 사용해 주세요.
매직블럭을 사용해서 청소하면 안되는 곳
첫 번째 싱크대 상판입니다.
싱크대의 상판은 물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코팅되어 있어요.
하지만 매직블럭을 사용해서 청소하게 되면 코팅이 벗겨져 얼룩이 쉽게 지고, 오염이 될 수 있어요.
싱크대 상판을 청소하실 때는 뜨거운 물을 사용해서 오염물을 불린 후, 베이킹소다와 부드러운 수세미를 사용해서 청소하셔야 합니다.
베이비오일, 나노코팅 등으로 셀프로 주기적으로 코팅을 더해주시면 싱크대 상판을 더 오래 사용하실 수 있어요.
두 번째는 인덕션 또는 가전제품, 자동차 등 왁스 또는 도장 처리된 곳입니다.
자동차 외부, 도장면 또는 페인트칠한 벽면 등 흠집이 생기면 안 되는 곳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오염을 지우려나 표면이 다 깎여나가기 때문에 쉽게 망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덕션은 인덕션 전용 세제를 사용해서 외부 오염물을 닦아내시고, 가전제품도 린스 등을 묻혀서 닦으면서 관리하시는 것이 좋아요.
세 번째는 욕조, 세면대, 수전입니다.
고광택 스텐 또는 코팅된 세면대, 욕조, 수전에 사용할 경우 코팅이 벗겨지고 스크래치가 쉽게 생길 수 있어요.
처음 사용했을 때는 깨끗하게 청소되는 것 같지만 광택이 사라지고, 오염도 더 쉽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 주세요.
욕조 청소 꿀팁 이거 하나만 뿌렸을 뿐인데 뽀드득
욕조의 경우에는 위 포스팅 내용 참고하셔서 청소해 주시면 안전하고, 더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세면대의 경우 저는 작은 청소솔을 화장실에 비치해 두고, 손세정제를 사용해서 주기적으로 닦아주고 있는데요.
이렇게 청소하면 관리하기도 쉽고, 별도로 화장실 청소를 하지 않아도 늘 깨끗하게 수전 및 세면대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는 유리와 거울입니다.
유리와 거울에 매직블럭을 사용하면 김서림 방지 기능 또는 코팅이 벗겨질 수 있어요.
유리 전용 세제를 뿌려서 관리하시거나, 목욕 또는 샤워 후 생기는 수증기를 사용해서 주기적으로 닦아주세요.
다섯 번째는 변기입니다.
변기 뚜껑 또는 시트 부분에 사용하면 코팅이 벗겨집니다.
단, 변기의 하단부 도기로 된 부분은 매직블럭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이렇게 시트지 작업이 된 가구 등에도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물론 주방 수납장 등도 시트지 작업이 된 문 또는 도장 처리된 문짝에도 사용하지 마세요.
매직블럭 활용 꿀팁
1. 아파트 현관문 문턱 청소
아파트 현관문을 보면 특히 겨울철, 여름 장마 기간이 지나고 나면 묵은 때가 쌓여있거나 녹이 생긴 경우가 많아요.
이럴 때 매직블럭에 물을 충분히 묻힌 후, 한 방향으로 살살 닦아주시면 때 또는 녹을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2. 패딩의 손목 때
중성세제와 물을 희석해서 패딩의 손목 부분을 담가두었다가 매직블럭을 살살 한 방향으로 가볍게 문질러주세요.
한 방향으로 힘을 주지 않고 사용해주셔야 하고, 강한 힘으로 비비면 패딩이 망가질 수 있어요.
3. 창틀 청소
매직블럭를 사용해서 청소하면 안되는 곳과 활용하시면 좋은 청소 꿀팁을 정리해 드렸습니다.
매직블럭 청소 원리 참고하셔서 청소 전 사용해도 될지, 안될지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만일 헷갈리는 부분이 있다면 먼저 눈에 띄지 않는 부분에 테스트로 사용해 보시고 표면 손상 등을 확인 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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