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메타버스
DB손해보험은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비대면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메타버스 이벤트를 열기로 했다는 뉴스가 보이더라고요.
코로나19로 시작된 비대면 서비스 및 가상세계가 보험업에도 접목이 되었다는 뉴스를 보고 신기하기도 해서 저도 직접 이용해 보았는데요. 저처럼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리뷰를 준비해 보았으니 참고해주세요.
'DB손해보험 메타버스에 조인(JOIN)'
- 기간 : 11월 22일(월)부터 12월 17일(금)까지 진행
- DB손해보험의 홈페이지에서 'DB손해보험 메타버스에 조인'베너를 통해서 참가 및 이벤트 응모 등이 가능
- 방법 : 제페토 '프로미 캠핑월드' / 게더 타운 '프로미 타운'
제페토 '프로미 캠핑월드'
제페토(메타버스 플랫폼)를 통해서 경험해 볼 수 있는 '프로미 캠핑 월드'에서는 캠핑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안전사고에 대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
아래 화면은, 제가 직접 제페토에 접속해서 캠핑 월드를 이용해 본 화면입니다.
제페토에 접속하여 맵 검색에서 '프로미 캠핑 월드'라고 검색하시면 됩니다.
입장하게 되면, 옐로 카펫이 보입니다. 옐로 카펫의 맞은편에 캠핑 월드의 입구가 있으니 이 쪽으로 이동해주시면 됩니다.
맵을 따라 이동하면 바비큐 장이 나오는데요.
여기서는 부탄가스 폭발의 위험성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요즘 캠핑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MZ세대뿐만 아니라, 어린 자녀들과 함께 캠핑을 하게 되거나 한다면 이런 맵을 통해서 게임처럼 안전사항들을 설명해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캠핑장의 텐트 존으로 이동하는 길에는 벌집 주의 안내판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벤트 응모를 위해서 프로미와 인증숏도 남겨주었습니다.
지금은 날씨가 조금 추워지기는 했지만, 캠핑은 주로 산이나 나무가 많은 곳에서 하기 때문에 벌 또는 벌레 등을 주의하는 것도 중요한 안전사항이겠죠?
텐트존으로 이동하니, 캠핑 시 올바른 텐트 설치방법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 계곡 및 강물 앞에 텐트 설치하지 않기
- 절벽 아래에 텐트 설치하지 않기
- 텐트 줄에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하기
- 텐트 줄에 야광 테이프 혹은 손수건 감기
텐트존에서는 텐트 안에 들어가서 앉거나, 모닥불 앞에서 불을 쬐거나 캠핑카를 이용 해 볼 수 있도록 체험하는 부분들도 세심하게 구현되어 있더라구요. 제페토의 여러 맵을 이용해 보았는데, MZ세대 및 이용자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썼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야외 물놀이 안전 수칙 앞에서는 제페토의 제 아바타가 물놀이 전 준비운동을 하네요.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
게더 타운 '프로미 타운'
DB손해보험 내 '내 보험 바로 알기'를 통해서 조회해 본 후에, 프로미 타운의 가상세계에 마련된 고객센터에서 바로 실시간 상담을 할 수 있습니다.
상담을 위해서는 마이크와 화면 설정이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 때문에 꺼려하시는 소비자가 많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금융권 특성상 안전한 거래 및 금융상품 이용을 위해서는 필요한 부분인 것 같아요. 이런 서비스에 대해서는 좀 더 논의가 필요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게더 타운은 폰으로 이용이 어렵고 PC로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다른 방법으로의 서비스 이용을 고민해 보아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게더타운은 간단히 말해서, ZOOM에 아바타를 더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이해하시면 되는데요.
메타버스로 즐기자, 서울시 온라인 한강텐트영화제
메타버스에서 펼쳐지는 영화제 안녕하세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폴 인 한강(Fall-in-Hangang)’을 주제로 10월 1일부터 24일까지 ‘2021 한강몽땅 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하는데요. 그
simple-think.tistory.com
제가 포스팅했던 한강 텐트 영화제 관련하여 설명을 보시면 게더 타운의 플랫폼에 대해서 이해하기 쉬우실 거예요.
금융권에는 이처럼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다양한 방법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제가 소개한 DB손해보험은 안전교육 및 상담이 메타버스를 통해서 업계 최초로 시도되었습니다. 은행권에서는 스타트업 기업의 육성 프로그램을 메타버스를 활용하거나, 메타버스 영업점이 생기는 등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범용화를 위해서는 많은 장벽이 아직 존재한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기술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규제 완화와 제도적 진척이 필요합니다. 제가 이용해 본 DB손해보험의 메타버스 플랫폼도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많이 느껴진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기업들이 메타버스와 사업을 접목하여 기존에 없던 가상세계에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접목해 나가는 부분들은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제페토나 게더 타운을 통해서 한 번쯤은 경험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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