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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이야기

인천 영종도 해풍건조생선 숯불구이 맛집 을왕리꾸덕집 후기

by 정보퍼주는박꼬마 2022. 4. 11.

인천 영종도 해풍건조 생선 숯불구이 맛집 을왕리꾸덕집 후기

 

 

저희 부부는 생선구이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인천 영종도에서 먹었던 맛있는 해풍건조 숯불 생선구이 '을왕리꾸덕집' 이라는 맛집 후기를 알려드리려고 해요. 생선구이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방문하셔서 맛있는 식사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을왕리꾸덕집, 해풍건조 생선 숯불구이


을왕리꾸덕집은 매일 오전 10시~ 오후 8시 30분까지 영업하고, 매일 19:30에 라스트 오더가 가능합니다.
생생정보통에 나왔을 만큼 이미 유명한 맛집인데요. 제가 방문했던 날도 평인인데도 가족들끼리 외식하시거나 친구분들끼리 단체로도 많이 찾아오시더라고요.
일반적인 생선구이집이라기보다는 가게 이름처럼 해풍건조 생선을 숯불에서 구워서 생선살이 쫀득하고 씹는 식감이 일반 생선구이보다는 단단한 느낌이 특징이었어요.


을왕리꾸덕집

 

을왕리꾸덕집 입구입니다.

주차장은 꽤 넓은 편인데요. 그런데 주차장 자체가 경사가 심해서 주차하기가 편하진 않더라고요.

앞에 터가 꽤 넓은 편인데 좀 더 정리되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을왕리꾸덕집 메뉴

 

을왕리꾸덕집의 메뉴입니다.

모둠 생선구이 정식, 제주도 은갈치 구이 정식, 제주 금게 간장게장 정식, 철판 제육 정식 등 정식 메뉴가 있고요.

단품으로 은갈치 구이, 간장게장, 된장찌개 등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포토리뷰를 남기면 음료수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 지금 방문하시는 분들은 음료수도 챙겨서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모둠 생선구이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입구에 이렇게 미니 밥솥들이 줄지어있었는데요. 정식을 주문하니 밥솥의 내솥을 가지고 와서 주시더라고요.

내솥을 그대로 주시는 건 좀 개인적으로는 별로였지만, 금방 한 따끈한 밥을 바로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에 사진을 보시면 해풍건조 생선 전문점답게 반건조 생선을 따로 구입하실 수 있고, 택배도 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진은 못 찍었는데 가게 한쪽에 먹고 남은 음식을 셀프로 포장해서 가지고 가실 수 있도록, 포장하는 곳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 점은 너무 좋더라고요. 

 

 

 

 

생선구이집들은 예약하고 가지 않으면 생선을 굽는 시간 등 대기시간이 엄청 긴데요.

을왕리꾸덕집은 모둠 생선구이 정식이 모두 다 나오는데 2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아요. 

점심 먹을 시간을 넘겨서 방문해서 엄청 배가 고픈 상태였었는데요. 더 기다렸으면 너무 힘들뻔했어요.

생선은 고등어, 가자미, 장어 양념튀김 그리고 하나는 정확히는 잘 모르지만 조기였던 것 같아요. 

 

 

밑반찬은 다양하진 않았지만, 시래기조림이 정말 맛있더라고요.

김치는 약간 쿰쿰한 냄새가 날만큼의 묵은지였는데요. 남편은 자기 취향의 김치가 아니라고 했어요.

개인적으로는 반찬의 조합이 생선구이랑 잘 어울린다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빨간 양념의 반찬이 1~2개 더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그리고 김치도 호불호가 있을 것 같은 맛이었고요. 전체적으로 모든 반찬은 간이 심심한 편이었어요.

 

을왕리꾸덕집 모듬생선구이

 

을왕리꾸덕집의 생선구이에서 특이한 것은 장어가 튀겨져서 양념이 되어있었던 건데요.

마치 예전에 급식에 나왔던 장어 반찬 느낌이랄까요? ㅋㅋㅋ 애들도 좋아할 만한 달달한 간장 양념의 맛이었어요.

 

 

기본으로 나오는 된장찌개는 모두부도 아닌 것이, 순두부도 아닌 것이 부들부들한 두부가 특징이었는데요.

정말 맛있었어요.

양도 따로 국자와 국그릇을 주실 만큼 2명이서 먹어도 충분한 양이어서 끝까지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인천 영종도에 가시는 분들 중에서 생선구이 좋아하시는 분들은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고요.

특히 부모님과 함께라면 더 추천드리고 싶은 맛집입니다. 긴 겨울이 지나가고 날씨가 좋아지는데요.

봄나들이 맛있는 을왕리꾸덕집의 생선구이와 맛있는 식사하시기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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