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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이야기

외환보유액 개념, 외환보유액은 어떻게 쌓나요?

by 정보퍼주는박꼬마 2021. 10. 20.

외환보유액(외환보유고)의 개념

 

 

외환보유액(외환보유고)이란?

외환보유액(외환보유고)이란, 한 나라가 일정 시점에 보유하고 있는 대외 외환 채권의 총액을 말합니다.

 

 

 

출처 :  네이버 한국경제지표

 


쉽게 말하면, 외환보유액이란 정부가 당장 사용할 수 있는 외환(달러)을 의미합니다. 즉, 정보가 보유한 달러 총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보유액에서는 '당장 사용 가능' 해야 하기 때문에, 해외 부동산 등에 투자되어 있는 돈은 외화보유액에서 제외하고 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국채 또는 예치금, 금 등의 금액이 포함됩니다.

 

  정부는 어떻게 외화(달러)를 보유하게 되는 것일까요?  

출처: 다음뉴스 연합뉴스

 

이런 기사를 보게되실 것입니다. 경상수지 흑자가 기록되면 외화보유액이 증가한다고 하는데, 기업들이 수출 등을 통해서 벌어들인 돈이 외화보유액이 될까요?

아닙니다. 그렇게 벌어들인 돈은 기업의 돈이죠.
하지만, 기업(수출업자)들이 해외에서 달러를 벌어들이면 이 돈을 외환시장에서 바꾸게 됩니다.
즉, 외환시장에서 수출업자들이 달러를 풀게 되면 이때, 정부는 원화를 주고 달러를 사들입니다. (정부 달러보유)
그리고, 정부는 이렇게 보유하게 된 달러를 그냥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외환보유액을 늘리기 위해서 투자를 하게 됩니다. 주고, 미국 국채/회사채/자산 유동 화채 등 안정성이 높으면서도 언제든 현금화할 수 있는 금융상품에 투자합니다.
정부는 한국투자공사에 위탁하여 외환보유액의 일부를 해외 부동산 등에도 투자하지만, 이 때는 (위에서 설명했다시피, 당장 현금화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외환보유액에서는 제외합니다.


이론적으로는, 정부는 원화를 찍어낼 수 있는 발권력이 있기 때문에 시중에 있는 달러를 모두 사들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경상수지 흑자가 클수록 외환보유액이 늘어나는 것입니다.

 


외환보유액은 아래와 같이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 시장성이 높은 자산
✔ 언제든지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
✔ (정부나 중앙은행 등) 통화당국이 통제 가능한 자산


달러

 

외화보유, 많을수록 좋은 것일까요?

우리나라는 1997년 외환보유액이 고갈돼 대외거래에서 결제할 달러가 부족하여 외환위기를 겪었습니다.
그래서 그 후, 외환보유액을 꾸준히 쌓아왔습니다.

 

1. 먼저 달러를 사 모으려면 원화를 마련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외환시장 안정용 국채를 발행해야 합니다.
국채 발행 시 이자가 발생하고, 정부의 달러 매입으로 시중에 원화가 많아지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정부는 이를 막기 위해서는 통화안정채권이라는 채권을 발행하여 시중 자금을 회수해야 합니다. 이때에도 이자가 발생하게 됩니다.

 

2. 한국은행이 보유한 달러로 투자를 하는데, 주로 안전자산에 투자를 하기 때문에 이자가 낮은 편입니다.

 


즉, 투자수익은 낮고 조달비용은 크게 되므로 외환보유액이 증가할수록 적자도 커질 수 있는 위험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많을수록 좋다고도 할 수 없는 것이죠.

 


외환보유액의 적정 수준은 각 나라의 환율제도, 자본자유화 및 경제발전 정도, 외채구조, 경상수지 사정, 국내 금융기관의 대외차입 능력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모든 국가에 일률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보편적인 산정기준은 없습니다. IMF도 외환보유액의 적정 수준을 결정하는 데 있어 각국의 특수사정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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