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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탐구이야기

업비트 NFT 거래 플랫폼 베타 서비스 출시

by 정보퍼주는박꼬마 2021. 11. 26.

업비트 NFT

 

CNN 등에 따르면 NFT 단어의 사용 빈도수는 올해 들어서만 1만 1,000%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핫해진 NFT의 거래 플랫폼 '업비트 NFT'의 베타 서비스가 시작되었습니다. 업비트의 운영상인 두나무는 NFT를 경매하는 '드롭스(Drops)'와 회원 간 NFT를 상호 거래하는 '마켓플레이스'로 구성됩니다. 다양한 영역의 NFT를 선보일 예정인 업비트의 NFT 거래와 관련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NFT

그림이나 영상 등의 디지털 파일에 대한 소유권을 블록체인 상에 저장함으로써 위/변조가 불가능하도록 만들어서 영구 보존하고, 그 소유권을 탈중앙화한 형태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대체 불가능 토큰'으로, NFT가 꼬리표가 붙은 디지털 자산들은 작품의 소유자와 거래 이력이 블록체인 기술로 기록되어, 기술의 특성상 누군가가 이를 함부로 변경할 수 없다고 합니다. 

 

업비트 NFT마켓

업비트의 NFT마켓은 크게 Drops와 Marketplace 2가지로 나뉩니다.

  • Drops : 크리에이터(창작자)가 최초로 발행한 NFT가 거래되는 1차 마켓
  • Marketplace : Drops에서 거래된 NFT를 다른 사용자와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는 2차 마켓

업비트의 NFT마켓은 업비트 계좌와 연동되기 때문에 NFT구매와 판매 시에는 업비트 계좌에서 정산이 이루어지니 참고해주세요. Drops에서는 BTC로 진행되고, Marketplace에서는 KRW로 거래가 가능합니다.

 

NFT 거래 용어 정리
  • 민팅 : NFT를 창작하여 발행하는 것을 말함.
  • 에디션 : NFT의 고유한 구분 단위 (각 NFT마다 발행된 에디션 개수는 다를 수 있음)
  • 크리에이터 : NFT를 최초 발행한 창작자 (서비스 관점에서는 콘텐츠 제공자(CP)를 의미하기도 함)

 

출처: 업비트 NFT

 

Drop에서는 다양한 영역의 창작자들이 발행한 NFT가 잉글리시 옥션과 더치 옥션 방식으로 경매됩니다.

업비트 베타를 통해서 유명 아티스트 장콸의 순수 미술작품 NFT를 만날 수 있었고, 앞으로 스포츠/방송/패션 등 다양한 영역의 NFT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브레이브걸스-업비트-NFT
출처: 업비트 NFT

 

브레이브걸스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통해서 NFT형식으로 한정판 일러스트를 발행했습니다.

해당 NFT를 보유한 사람은 '소유자의 권리'를 부여받게 되고, NFT와 연계된 일러스트를 비상업적인 용도로 사용할 권리(SNS 업로드 등)와 NFT소유권을 타인에게 이전 및 양도할 수 있는 권리가 포함되게 됩니다. 

(최고 체결가 및 최저 체결가 참고해주세요. 생각보다 가격이 엄청나네요.)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거래하면, 거래 수수료의 일부가 창작자에게 분배됩니다. 두나무는 거래지원 검토 과정을 통과한 '검증된 NFT'만 거래되는 큐레이티드마켓으로,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선순환 구조로 운영되는 NFT환경을 제공하여 NFT시장의 대중화를 견인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코빗과 업비트 NFT
출처 : 코빗 NFT

 

업비트 NFT 이전에 4대 거래소 중 한 곳인 코빗도 NFT마켓을 오픈했습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NFT거래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지만, 거래소가 직접 작품을 선별하고 NFT로 발행하는 시스템(큐레이션 마켓)이라 일부 한계 요소들이 있습니다. 

(누구나 NFT를 발행하고 거래할 수 있는 오픈마켓의 형태가 아닙니다.)

 

코빗은 드라마 제작사인 스튜디오 드래건과 손잡고 드라마 빈센조의 NFT를 발행하기도 했고, 두나무는 미술품 중개 업체인 서울옥션블루, 스포츠 IP전문 기업인 아이에스에이컴퍼니 등과 NFT관련 사업 협력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이전에 소개해드린 것처럼 두나무는 하이브 JYP 등의 Ent. 기업들과 NFT합작법인 설립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코빗과 업비트 두 거래소는 NFT발행과 거래에 있어서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코빗은 이더리움 기반, 업비트는 자회사인 람다 256이 개발한 루니버스를 기반으로 합니다. 

 

 

 

올해의 단어로 메타버스를 제치고 'NFT'가 선정된 만큼 NFT는 핫한 단어이며, 경제적으로도 중요한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NFT거래의 대중화를 노리고 속속 NFT거래소가 등장하는 만큼, NFT(Non-Fungible Token) 투자 관련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신중하게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NFT 참여 방식이 더 다양해지고, 다양한 작품들이 NFT로 발행되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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