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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이야기

락가든CC/ 노캐디 9홀 골프라운딩

by 정보퍼주는박꼬마 2020. 9. 26.

락가든 CC

 

노캐디로 9홀 또는 18홀(9홀을 2번 라운딩) 골프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락가든 CC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일동레이크-골프-골프장입구

 

주말을 맞이해서 남편과 9홀 골프 라운딩을 다녀왔습니다.

보통의 골프라운딩은 18홀을 돌지만, 9홀 라운딩도 연습 삼아 다니곤 했는데, 파 3홀 골프장이나 9홀 골프장은 잔디 상태 등이 정규홀에 비해서 좋지 않은 것이 보통이지만, 락가든 CC는 일동레이크가 같이 관리하는 곳이라서 잔디나 골프장 관리가 전반적으로 좋은 것이 특징입니다.

 

 

 

락가든 CC의 또다른 특징 중 하나는,

금, 토, 일요일에는 카트가 페어웨이에 진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10월 4일까지니까 다음 주면 카트 페어웨이 진입도 마지막이겠네요^^

 

락가든-요금-카운터-골프장
락가든CC

 

락가든 CC 주차장을 지나서 들어오면 바로 요금계산을 할 수 있는 곳이 연습그린과 같이 바로 보입니다.

연습그린에 가기 전에 요금계산을 먼저 하시면서, 예약 티옵시간을 이야기하면 직원분께서 시간이 되면 카트를 준비해주시면서 이름을 불러주십니다.

그때 준비된 카트에 직접 골프백을 싣고 준비하면 됩니다.

락가든 CC는 노캐디 퍼블릭 골프장으로, 별도로 카트 작동방법 등을 알려주시진 않기 때문에 아예 초보 골퍼분들은 이용이 어색하실 수 있습니다.

 

락가든-연습그린-골프
락가든CC 연습그린

 

연습그린에서 시간이 되기 전까지 퍼터 연습을 했습니다.

 

골프백-타이틀리스트-락가든-골프장

 

남편과 저의 골프백은 타이틀리스트 흑, 백 커플이에요.
아직은 초가을이라 저는 반팔 입고 갔었는데 이 날 바람도 많이 불고해서 결국 바람막이 입고 라운딩 돌았습니다.
이제 골퍼분들 따뜻하게 입으시고 라운딩 하셔야 될 것 같아요.

 

2인카트-골프카트

 

락가든 CC는 2인 라운딩도 가능해서 카트도 2인용이에요.
4인 라운딩 하실 경우엔 카트 2대로 진행됩니다.

 

 

저희는 3시 티옵이었는데
해도 강하지 않아서 라운딩 하기엔 좋은 날씨였어요.
가을 골프는 빚내서라도 하는 거라는데 동의합니다 ㅋㅋㅋ.

 

니어핀-락가든-골프장

 

락가든CC는 따로 골프 진행요원이 없어서 매너 골프가 중요한데 약간 시간이 딜레이 되긴 했지만,
앞뒤팀이 매너를 지키면서 골프를 잘해주셔서 기분 좋게 라운딩 할 수 있었습니다.
니어핀도 하고 순조로웠습니다^^

 

 

 

저희는 화이트 티에서 쳤고,
락가든 CC는 파3 2홀, 파 4 5홀, 파 5 2홀로 되어있어서 모든 거리를 연습하기 좋았습니다.

중간중간 해저드와 벙커도 많지만, 막상 볼을 칠 때 방해가 되진 않았습니다.

 

 

평소에 슬라이스가 나거나, 당겨 치는 등의 구질의 문제가 있어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 날은 그런 것 없이 페어웨이에 잘 떨어지더라고요. 그동안 연습장에서 연습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앞바람이 강해서 비거리가 조금 줄어들긴 했지만, 잃어버리는 공을 최소화하면서 원활한 라운딩을 하니까 즐겁더라고요.

그리고 남편도 저랑 골프를 치니 편안하게 잘 치더라고요^^
저희는 저희 둘이 노는걸 제일 재미있어하거든요ㅋ

 

 

락가든 CC는 카트가 페어웨이 진입이 가능해서 라운딩 할 때 편했지만, 라이가 꽤 있는 편이기 때문에 운전에 조심하셔야 해요.
저희도 운전하면서 잠시 카트 바퀴가 라이를 잘못 탔는지 카트가 넘어질뻔해서 위험한 순간이 있었거든요.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ㅠ

 

락가든-그늘집-골프장

 

락가든 CC는 6홀 정도 되면 그늘집이 있습니다.
저희는 딱히 배가 고프지도 않았지만, 코로나 때문에 이용하진 않았는데 야외 좌석도 있고 해서 그늘집 이용을 편히 하실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총 라운딩 시간이 2시간 20분 정도 된다는데 락가든 CC는 노캐디이고, 관리요원이 없어서
보통 약간의 지연이 있어서 넉넉히 3시간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2인 골프라운드 시간 궁금해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락가든-골프공-잔디-연두색

 

여러분 그거 아시나요?
골프장 가서 제일 눈에 잘 띄는 골프공 색깔은 흰색, 연두색이라고 해요.
형광 주황색도 많이 사용하시잖아요?
그런데 실제로 필드에서 실험해보니 의외로 그린 색공이 눈에 잘 띈다고 합니다.

 

락가든CC 마지막홀

 

드디어 마지막 홀입니다.
여긴 파 3홀인데 중간에 물이 있어서 공이 잘 못 맞으면 해저드행으로 갈 수 있으니 파3라도 긴장하시고 원온을 노리셔야 합니다.

 

 

락가든 CC는 화이트 티 기준으로 총 3,244야드이고,
9홀이지만 잔디관리도 잘되어 있고 파3, 4,5가 골고루 이뤄져 있어서 정말 추천드립니다.

골프는 보통 4인으로 즐기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골프멤버를 모으는 것도 힘들 때가 있는데, 락가든 CC는 2인도 되는 골프장인 것도 장점이고, 서울 근교라서 정말 추천드립니다. 홈페이지를 통해서 예약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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