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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이야기

내러티브 자본,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자.

by 정보퍼주는박꼬마 2021. 12. 22.

내러티브 자본

 

내러티브 자본

  • 내러티브 자본이란?
  • 내러티브 자본의 예시

 

내러티브 자본이란?

 

내러티브(Narrative)는 '서사'라는 뜻입니다. 쉽게 말하면 '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스토리와 내러티브, 이야기와 서사는 조금은 다른 개념입니다.

 

 

 

예로부터 마케팅 분야에서는 스토리텔링 마케팅이 중요하다는 말이 많았는데요. 이제는 일반적인 스토리텔링에서 벗어나 기업만의 유니버스 또는 기업만의 내러티브를 창조하고,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나음'에서 '다름'으로, '다름'에서 '다움'으로 변한다

 

이제는 A가 B보다 더 '낫다'는 것보다 A와 B는 '달라'라는 차별점을 넘어서 A는 B와 달리 더 특별하고 '답다'라는 평가를 얻어야 되는 시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내러티브 자본' 의 예시


쉽게 예를 들어서 생각해볼까요?

일단 제가 포스팅했던 게시글을 내러티브 자본의 예시로 먼저 소개해보겠습니다.

 

1. 정용진의 제이릴라

: 우주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화성에서 즐겨 먹던 이색 빵을 지구에 선보인다는 기업만의 내러티브를 만듦.

정용진은 제이 릴라 외에도 자신의 SNS을 통해서 다양한 기업의 세계관을 현실과 연결하여 다양한 사업으로 확장시키고 있습니다.

 

2. 에스파 

: SM Ent. 의 소속 가수 에스파는 내러티브 자본을 가장 잘 이용하고 있는 연예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에스파는 실존 멤버 4명 외에도 가상의 멤버(메타버스 세계) 4명이 더 등장합니다.

에스파는 이런 내러티브를 통해서 현실과 가상세계로 세계관을 확장시키고, SM Ent. 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서 SM의 세계관과도 연결시키고 있습니다. 

 

각종 '부캐'의 등장 

 

2021년은 각종 부캐들이 등장했던 한 해였습니다.

유재석의 유산슬, 김신영의 다비 이모, 신봉선의 캡사이신 등등. 

 

요즘 핫한 부캐는 '임영광'이 아닐까요?

부캐 '임영광'은 인간극장을 패러디해서 영상이 업로드되고 있는데요. 가수 임영광의 부캐(부 캐릭터)로 시니컬하고 낭만적이지만 허당 매력이 있는 대학생 캐릭터입니다. 디지털 세상과 멀어져 있는 고지식하고 진지한 인물인데 코믹하고 능청스러운 모습으로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며 자아 정체성을 확장시켜 또 다른 '임영웅'의 세계관을 만들고 확장하고 있습니다. 

 

마블의 세계관

 

출처 : 마블

 

대표적인 내러티브 자본 중 하나가 '마블'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마블사의 영화에는 각각의 캐릭터인 아이언맨, 블랙위도우, 캡틴 마블, 캡틴 아메리카 등등의 영화와 또 그 캐릭터들이 함께 등장하는 어벤저스의 세계관이 등장합니다.

이번에 개봉한 스파이더맨에서는 뉴 유니버스로 각종 스파이더맨이 등장하기도 하고, 그 스파이더맨의 세계관에서의 악당이 한 곳에 모이는 스토리가 펼쳐지기도 합니다. 

 

 

기업의 캐릭터 활용

 

기업들은 자신들의 제품에 내러티브를 부여하기 위해서 캐릭터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출처 : 하이트 진로

 

주류회사 '하이트 진로'는 자사의 캐릭터 모델인 두꺼비를 활용하여 자사 기업에 내러티브를 부여하며 매출 기록을 세우고 있고, 또 두꺼비 캐릭터를 통한 세계관의 확장과 사업 확장을 동시에 하고 있습니다. 

MZ세대는 가격과 성능뿐만 아니라 상품에 담긴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며 신선한 이야기가 담긴 상품을 찾고, 또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에 맞는 내러티브가 담긴 기업의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내러티브는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결합할 때 더욱 강렬해지고, 다양한 과정을 거쳐 영향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개인이 면접을 볼 때에 자기소개서로 자신의 내러티브를 표현하는 것도 중요한데, 하물며 기업의 내러티브와 다양한 경제와 사회, 문화 분야들의 내러티브는 미래에 얼마나 중요한 자본이 될까요?

여러분들만의 내러티브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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