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부동산 어스2로 부동산투자를?(한국형 어스2 메타렉스)

메타버스 가상부동산

가상부동산

메타버스의 세계는 무궁무진하죠.

여러분들은 가상부동산에 투자하는 '어스2'를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지난해 출시된 가상 부동산 거래 플랫폼인데요.
이는 호주에서 개발된 가상부동산 메타버스 게임으로 실존하지 않는 3차원 가상세계 토지를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어스2에서는 토지 시세에 따른 매매와 거래가의 변화로 매매시세로 인한 매매손익도 발생합니다.
페이팔, 비자 등 신용카드를 이용해 타일 형태로 매입을 할 수 있습니다.
어스2로 가상부동산 투자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어스2에서 거래되는 가상 부동산 가격이 미국에 이어 한국이 2번째로 비싸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투자가 과열되면서 이 게임 안에서 투자된 한국인 이용자들의 어스2 총자산은 2021년 4월 초 약 31억 원에서 5월 초 약 50억 원으로 매월 억 단위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그렇다면 왜 가상부동산에 투자를 하는 것일까요?

메타버스의 기술이 발전해서 가상세계에 현실세계를 반영하여 어떤 사업을 한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런데 이미 가상세계에 A라는 사람이 강남땅을 소유하고 있고, 성수대교나 올림픽대로 등 다리를 소유하고 있다고 합시다. 그러면 가상세계를 이용하는 사람은 다리를 사용하기 위해 A라는 사람에게 통행료를 내야 될 수도 있고, 강남 땅에 자기가 원하는 건물을 짓기 위해서 A가 소유하고 있는 강남 땅을 구입해야 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나의 가정일 뿐이지만, 현실세계에서 인기가 많은 유명 관광지나 놀이동산 등은 이미 이런 관심사 때문에 매우 높은 가격에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의 세계에서는 활용도가 더 무궁무진하겠죠.

활용도가 다양할 것으로 예상되는 하나의 예로, 어스2의 운영진은 토지소유권을 사고파는 단계를 넘어, 자원을 채취하고 건물을 짓는 행위가 가능한 메타버스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죠.

■ 한국형 어스2 : 메타렉스(MetaRex)

출처 : 메타렉스 홈페이지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투자가 활발해지면서 한국형 어스2인 '메타렉스'가 오픈했습니다.
이는 메타버스(Metaverse), 부동산(Real Estate), 거래소(eXchange)의 합성어로 국내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오썸피아’와 부동산 전문기업 ‘텐’과의 협력을 통해 티에스네트가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 메타버스 가상부동산 거래소입니다.

메타렉스는 토지 가격 산정기준이 모호했던 기존 가상부동산 플랫폼과 차별화하여, 현실 부동산 지가를 분석하여 가치의 변동성을 반영함으로써 실물경제와 연동되도록 한 것이 큰 특징입니다.

출처 : 메타렉스 홈페이지

땅을 구입하면 오썸피아의 ‘라이브메타버스(LiveMetaverse)’를 기반으로 그 위에 실제 건물을 구현하는데요, 건물 안에서 바라보는 바깥세상이 실사로 구현되는 보라(Bora) 확장현실(XR) 카메라 기술을 적용해 거리의 사람과 차량 등의 움직임뿐만 아니라 비 오는 모습까지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구현했다는 점은 타 메타버스 플랫폼보다 확실한 차별화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어스2나 메타렉스 홈페이지를 통해서 메타버스의 새로운 기술을 직접 체험해보시기 바라며,

다음은 다른 메타버스 뉴스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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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라는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고 있는 이 시점에, 이런 색다른 기술과 특별한 시장에 주목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가상세계의 부동산 투자는 아직 법적으로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습니다.
어스2에서는 매매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말 그대로 '게임'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변화를 눈여겨보면서, 한편으로는 주의를 기울여 신중한 접근이 중요하겠습니다.